대학생-지역민 지역 주요현안 해결 아이디어 '반짝'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학생-지역민 지역 주요현안 해결 아이디어 '반짝'

DSC 지역혁신플랫폼 '대전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
팀14 제안한 AR기반 게임형 관광 콘텐츠 앱 '소제어드벤처' 대상

  • 승인 2024-11-10 18:11
  • 신문게재 2024-11-11 7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경진대회_사진_1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은 대전 5개 자치구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해커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대전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 사진
지역대와 지역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모델이 눈에 띈다.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은 대전 5개 자치구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해커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충남대가 총괄대학으로 DSC 플랫폼이 시행한 '대전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24개 대학의 재학생과 지역민 50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재학생과 지역민으로 혼합 구성된 15개 팀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참가자들은 특강과 전문가 코칭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해커톤을 통해 도출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그 결과 충남대 한채연, 순천향대 김우겸, 서구 장연우씨로 구성된 팀14가 AR기반 게임형 관광 콘텐츠 앱 '소제어드벤처'를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이 앱은 동구 소제동 관사촌 일대 카페거리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용한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대학생들과 지역민들이 우리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갖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지자체-대학-지역민 연계를 통해 자생적 지역혁신역량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흥시, 별빛 축제 ‘거북섬’ 점등식
  2.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3.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4.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5.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1.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2.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3.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4.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헤드라인 뉴스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대전과 세종, 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CTX의 조기 개통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있고,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접근성 개선에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접근 가능한 교..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시가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에 우뚝 섰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대전총회'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From Local Inspirations to Global Influ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개국 80여 개 공연예술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이 세계로 확산되는 길을 함께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컬처'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이..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유성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이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좌절된 이후 올해 초 또다시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 나아가 144만 대전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인데 행정당국의 이슈파이팅 부족으로 현안 관철은 멀기만 해 보인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이 대표발의 한 이른바 '원자력안전교부세법'(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 7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현재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