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 진흥원, 특수영상 인재 양성으로 산업 혁신 주도

  • 경제/과학
  • IT/과학

대전정보문화산업 진흥원, 특수영상 인재 양성으로 산업 혁신 주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7개 대학과 특수영상 생태계 구축
실무 중심 교육으로 현장 대응 능력 배양
영화 '해적2' 박용정 감독 등 업계 전문가 강사진 참여
우수 교육생, 현장 실습 기회 제공

  • 승인 2024-11-27 08:54
  • 신문게재 2024-11-27 7면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축사 (2)
2024년 특수영상 전문인력 양석 교육 첫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이성희 학과장이 교육생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시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 지역 7개 대학(대전대, 한남대, 배재대, 목원대, 우송대, 카이스트, 한국영상대)과 함께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실무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진흥원은 7월부터 12월까지 '2024년 특수영상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특수영상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특수영상 분야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특수영상 산업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3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12월 중순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오승우 대표
2024년 특수영상 전문인력 양성 과정 포트폴리오 실무 교육이 'CG패션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번 교육 과정은 지역 대학생과 미디어 관련 학과를 전공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델링·텍스처링 포트폴리오 교육, 3D 리깅 포트폴리오 교육, 3D 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 등 현장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취업을 앞둔 졸업생 예정자들과 취업 준비생을 위한 포트폴리오 교육과정에는 방송과 영화 제작 현장에서 특수영상을 총괄했던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국내 다수의 특수영상 영화 해적2, 승리호 등을 제작한 박용정 감독, 퇴마:무녀굴(Visual Effects) 연평해전(Visual Effects)에 참여한 박종호 감독, 애니메이션 '또봇'의 제작사 레트로봇 이달 대표를 비롯해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KakaoTalk_20241114_130519903
2024년 특수영상 전문인력 양석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최근 특수영상 업계 취업 동향을 주제로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 실무를 주관했던 이용태 영상게임사업단 특수영상콘텐츠팀장은 "교육생들이 직접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은 물론 진행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스스로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며 "취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종합적인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포트폴리오 제작 교육에 참여했던 교육생들도 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전대 웹툰 애니메이션과 윤지민(23) 씨는 "강사분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고 작품을 만들다 보니 완성도가 한결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남대 미디어영상학과 졸업생 김민경(26) 씨는 "관심 분야였던 캐릭터 모델링 작업에 대해 기초부터 상세하게 배울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라스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선 인재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포트폴리오 제작 교육을 통해 배출된 교육생들이 특수영상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2. '결국 일자리'…천안·청주, 청년친화지수 전국 상위권
  3. 역할 커진 의용소방대… 처우 개선·내부 개선 함께 가야
  4.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7선거구 김현옥 "현장서 답을 찾는 실천형 정치"
  5. 345㎸ 송전선로 대전 5개 자치구와 충남 14개 시군 영향권…"정부차원 재검토를"
  1.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신청 38명 "검증 개시, AI도 도입"
  2.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시대 열리나… 연골 '방패' 단백질 찾았다
  3. 신천지 빌립지파, '42년' 성장 서사…지역과 해외로 확장
  4. 지역서 키운 쌍둥이 경찰의 꿈… 건양대 글로컬캠퍼스서 현실로
  5. [사설] 수도권 잔류 정부부처·위원회 세종 이전해야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국정과제 후속조치 하세월…충청 핵심 현안 지지부진

李정부 국정과제 후속조치 하세월…충청 핵심 현안 지지부진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충청권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후속 조치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특히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주요 사업이 포함된 지역 과제 세부 계획 발표가 늦어지면서, 사업 추진 동력은 물론 국가 계획 반영 여부마저 불투명해지고 있다. 19일 지방시대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맞춰 '17개 시·도별 7대 공약, 15대 지역 과제'를 확정하고, 이를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속 절차는 속도를 내지 못한 채 답보 상태다. 당..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세종시·국회의원 `행정수도 명문화` 협력… 시기와 방법은 이견
세종시·국회의원 '행정수도 명문화' 협력… 시기와 방법은 이견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재차 주문한 ‘단계적 개헌’과 관련, 세종시와 세종시 국회의원이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에 검토 중인 6월 3일 지방선거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비상계엄 요건 강화, 지역균형발전 정신’을 담은 개헌 국민투표에 '행정수도 세종'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다. 세종시는 19일 여의도 서울사무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조국혁신당 황운하(비례) 의원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