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강 정원 '벤치 기부 프로젝트'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나주시, 영산강 정원 '벤치 기부 프로젝트' 성료

기부자 약식 프로필 수록 벤치 43개 설치

  • 승인 2024-11-29 16:25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나주
전남 나주시가 벤치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영산강 정원 일원에 설치한 벤치./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을 슬로건으로 지난 9월부터 시행했던 '벤치 기부 프로젝트'(Give us a bench!)를 통해 영산강 정원 일원에 총 43개의 벤치를 설치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시민과 향우, 지역 상가 등으로부터 나무·돌 소재 벤치를 비롯한 각종 정원 자재를 기부받아 영산강 정원 초석을 마련하고자 추진했으며 시작과 동시에 지역주민, 상가 등의 문의가 이어지며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40명이 기부에 참여, 목표 물량 43개를 조기 달성했다.

시는 자발적 기부에 동참해준 기부자의 약식 프로필을 벤치에 새겨 기부자에게 보람을, 방문객에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의 가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기부가액 60% 금액의 연말정산 세제 혜택이 있는 기부금 영수증을 기부자에게 발급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속도감 있는 기부 심사 절차로 지난달 '2024 나주영산강축제' 일정에 맞춰 벤치를 설치,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호평을 얻었다.

벤치와 더불어 각종 정원 자재 기부도 이어졌다. 지난달 초 관내 업체 2곳에서 커피박(찌꺼기) 재활용 수거함, 벤치·테이블 세트와 탄소저감과 미관 개선 효과가 있는 이끼 등을 기부했다.

윤병태 시장은 해당 기부자들과 만나 정원 홍보 기념품을 직접 증정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꿈을 현실로 이뤄낸 영산강 정원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수목과 벤치, 정원 자재를 기부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을 기치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조성 프로그램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2.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3.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4. [대전노인신문] 노인대학 강의가 열리는 날
  5.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1.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2.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3.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취임 100일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