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에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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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에 ‘공모 선정’

행안부 특별교부세 25억 확보. 이 자금으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위해 ‘근로자 복합문화시설’ 건립 예정

  • 승인 2024-12-01 09:23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주도의 기업지원 및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인프라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방 이전 촉진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은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근로자 복합문화시설을 현재 보은읍 죽전리 지역활력타운 내 추진 중인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해 건립할 예정이다.

근로자 복합문화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420㎡ 규모로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며, 주요 시설로는 피트니스룸, 실내 체육시설, 문화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이 지역활력타운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정주하기 좋은 보은군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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