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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사진 맨앞) 군수가 대설 피해 화훼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이날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군청 직원, 새마을회 등 100여 명이 합동으로 피해 현장에 긴급 투입됐다.
이번 일손돕기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소, 삼성면 일대에 40㎝가 넘는 폭설이 내려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실시됐다.
특히 화훼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폭설로 난방이 불가능해진 온실 안에 있는 화훼종묘와 화훼를 신속하게 생산지 근처 집하장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는 삼성 화훼집하장 내 제초작업과 집기 정리 등 주변 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온실 내 화훼종묘는 2025년 초 온실 복구 후 농사를 즉시 시작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자원이다.
군은 피해농가당 100여 평 정도의 면적에 화훼종묘를 이동 적재하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폭설은 전례없는 재난"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현장복구 일손돕기 및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신속하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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