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약이행평가단 "민선 8기 공약 순항 중"

  • 전국
  • 충북

음성군 공약이행평가단 "민선 8기 공약 순항 중"

음성사랑행복위원회, 5개 분과 62~85% '우수' 평가
기업혁신파크 등 3개 사업 방향 변경…매분기 평가로 관리 강화

  • 승인 2024-12-03 09:28
  • 수정 2024-12-03 14:5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군민평가단 ‘음성사랑행복위원회’ 활동 전개(2)
음성군 공약이행평가단 '음성사랑행복위원회' 개최 사진.
음성군이 민선 8기 3년차 공약사업 이행상황에 대한 군민 평가를 했다.

군은 2일 음성명작관에서 군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음성사랑행복위원회' 위원과 공약사업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회는 5개 분과별로 공약사업 이행 노력도를 평가하고, 사업 방향 변경이 필요한 공약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평가는 우수, 보통, 미흡의 세 가지 기준으로 이뤄졌다.



분과별 평가 결과, 교육·문화·환경 분과가 85%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행정·복지 분과 83%, 신성장산업 분과 66%, 지역개발 분과 63%, 농업·농촌 분과 62%로 나타났다.

참석 위원 과반수 이상이 공약 이행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여건 변화에 따라 일부 공약사업의 방향 조정도 승인했다.

음성군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로, 소이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가족캠핑장 조성으로, 생극면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은 응천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각각 변경됐다.

남흥식 음성사랑행복위원장은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돌았고, 그간의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일부 미흡한 공약사업은 더 적극적인 이행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해 군민께 직접 평가받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평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공약 이행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공약사업에 대해 분기별 자체평가와 반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음성사랑행복위원회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외부 평가를 통해 주민 참여 행정 구현과 평가의 투명성, 신뢰성을 높이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백화점·아울렛, 어버이날·어린이날 프로모션 살펴보니
  2. 대전 동구, 동심으로 물든 하루 '2025 어린이날 큰잔치'
  3.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4. 6연승의 한화이글스, 리그 선두 도약까지 이제 한 걸음
  5. 천안시, '안심보안캠 설치 지원' 1인 가구 청년 지원자 모집
  1. "멋진 시계를 선물받고 싶어요" 소원 들어주는 우체부 아저씨
  2. [박현경골프아카데미]밴드 하나로 스윙교정이 될까? 응! 되는데~!
  3. 소진공, 공단 본부에 '청렴행동 다짐 팻말' 제작·설치
  4. 대전시 올해 첫 모내기, 유성구 교촌동에서 시작
  5. 천안시복지재단, 제2회 어린이 나눔 공모전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A 교사 `아동학대 혐의` 논란...유아교육법 사각지대

세종시 A 교사 '아동학대 혐의' 논란...유아교육법 사각지대

세종시의 A 교사가 유아의 거친 행동을 제지한 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해 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교사들이 교육활동 과정의 권한과 책임 사이에서 고민을 깊게 하는 사건으로 부각되면서, 교사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교육계의 요구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유아교육법의 사각지대가 재확인되고 있다. 최근 사례를 다시 보면, A 교사는 지난 6월 19일 세종시의 한 유치원에서 떼를 쓰며 몸부림치는 유아를 진정시키기 위해 모친과 사전에 합의된 방식으로 손목을 잡아 행동을 제지했다..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K리그1의 정상의 자리를 꿰찬 대전하나시티즌과 2위 팀 전북 현대가 5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주말 11라운드를 마친 하나은행 K리그1 2025는 긴 휴식 없이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에 곧장 12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리그 1·2위인 대전과 전북의 맞대결이다. 전북은 올 시즌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대전의 유일한 천적으로 지목된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달 5일 펼쳐진 전북과의 경기(0-2)이기 때문이다. 이후 대전은 코리아컵을 포함한 5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를 기..

[르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67개 풍성한 놀이체험 즐겨볼까?
[르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67개 풍성한 놀이체험 즐겨볼까?

"엄마, 아빠랑 다양한 놀이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 만들었어요." 대전교육청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유하준 학생(느리울초 3학년)이 설레는 목소리로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3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행사장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체험마당, 인성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 등 67개의 풍성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