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면사무소는 3일 지역 범군민 운동 추진단과 함께 지역 곳곳을 돌며'숨은 인구 찾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감물면의 이번 캠페인은'괴산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통해 군 전체 인구 4만 명 회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감물면의 인구는 2023년 말 기준 2028명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1976명으로 감소했다.
감물면은 지역 인구 2000명대를 지키지 못하면서 관내 11개 읍·면 중 가장 큰 폭의 인구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감물면은 지역 23개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범군민 운동 추진단'을 중심으로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한다.
추진단은 미전입 실거주자와 농막, 세컨드하우스 거주자 등 1개월 이상 실거주하는 주민을 발굴하고 전입 시 제공되는 혜택 및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전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여기에 감물초 총동문회가 이 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2025년도 모교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 원씩의 장학금 지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진우 면장은"지역 숨은 인구 찾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괴산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면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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