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민선8기 '맞춤형 지자체' 교육

  • 전국
  • 수도권

오산시, 민선8기 '맞춤형 지자체' 교육

이 시장 "교육, 미래 책임지는 중요한 분야... 선도적 역할 기대"

  • 승인 2024-12-03 17:34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오산시, 민선8기 ‘맞춤형 지자체’ 교육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해 '새로운 오산, 교육과 함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가 3일 민선8기 '맞춤형 지자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교육 철학은 '맞춤형 지자체 교육'이다. 글로벌 시대를 이끌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 전환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행학습 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오산형 AI교육을 진행하는가 하면 외국인 화상영어 수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미래형 고등학교 전환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권재 시장은 "교육은 우리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유수한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며 "오산시가 미래교육 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AI코딩 교육으로 디지털 시대 선도

오산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창의·융복합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거점 공간 오산AI코딩에듀랩을 지난해 개관해 성황리 운영 중이다.

전문적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AI교육 인력 양성, 학교 연계 AI교육 프로그램 운영,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운영으로 미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1월 AI코딩 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내 초중고 중 18개 학교를 거점학교로 선정해 교육에 나섰고, 수시로 '찾아가는 AI 교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AI에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다양한 형태의 AI코딩 융합 프로그램을 확산 운영해 초·중·고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체계화하고 있다. 대학 내·외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코딩-AI 융합 교과·비교과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 소양을 갖춘 명품인재를 육성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운영으로 미래 세대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AI코딩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심화 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의 디지털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전망이다.

▲ 뛰어난 인재양성 위한 교육환경 조성

오산시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세교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산시-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간 세교AI마이스터고 지정 및 육성을 위한 기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10월 오산시-오산대-한신대와 세교 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협력체를 출범하기도 했다.

시는 소프트웨어·반도체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직업교육의 수요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형 고등학교로 탈바꿈해 신산업을 선도하는 우수 기술기능인재 양성을 위해 '마이스터고 전환'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더불어 오산시는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환경개선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 43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체육관, 급식시설, 화장실, 주차장 등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동시에 오산고 기숙사 증축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 외국인 화상영어 수업...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오산시는 아이들이 영어 회화를 배우는 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계층 간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수강료 70%를 지원하고 있다.

수업은 해외 현지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2명이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진행하는 형태의 화상회의로, 수준별 학습도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의 인기가 높은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시는 지난해 '새로운 오산, 교육과 함께 미래를 열다'라는 비전을 선포한 이후 차별화된 교육사업을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각 학생의 특기를 살려 오산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한편, 오산시는 선도적인 AI 교육을 통해 미래로의 도약 기반을 갖추며, 주도적인 교육 프로그램 변화까지 이끌며 떠오르는 교육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오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세종·천안·홍성·청주지역공인회계사회, 17일 본격 출범
  2.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3.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4.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5. 임명배 "밀실 야합·사천 결정 즉각 철회하라"
  1. "흩어진 유성을 하나로"… '조O휘' 대형 현수막 눈길
  2. '22일 지구의 날' 소등행사…25일 세종 어린이 시화 대회 개최
  3.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4. "참가 무료, 경품 쏟아진다"…세종서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
  5. 탄소중립 향해 걷고, 줍고, 나누고… 기후변화주간 행사 '풍성'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2026년 6.3 지방선거를 47일 앞둔 지금 그 방향성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대전 MBC 시시각각(연출 김지훈, 구성 김정미)은 지난 16일 오후 '6.3 지방선거 민심 어디로'란 타이틀의 시사 토크를 진행했다. 고병권 MBC 기자 사회로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CBS 김정남 기자,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대전과 충남, 세종을 넘어 전국 이슈의 중심에 선 다른 지역 선거 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시·도지사 선거는 국..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