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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원 노인일자리 활동 사진. |
4일 충주문화원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공익활동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32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순회 평가회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만족도와 욕구를 파악해 향후 사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6%가 '매우 만족', 12%가 '만족'한다고 답해 6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보통'이라는 응답은 29%였다.
참여 경로는 '이웃·가족 권유'가 50%로 가장 많았고, '본인 관심'(18%), '이용기관 소개'(14%) 순이었다.
참여 동기로는 '용돈 마련'이 54%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 유지'(13.2%), '여가 활용'(12.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참여 효과에 대해서는 '경제적 도움'(33%)과 '신체적 건강개선'(32%)이 비슷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대인관계 개선'(18%)도 주요 효과로 꼽혔다.
유진태 문화원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끼고, 더 나은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2024년 10억 4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재, 현충시설 지킴이 사업단을 운영하며 320명의 어르신이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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