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역먹거리 지수 충북도내 유일 '5년 연속 A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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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역먹거리 지수 충북도내 유일 '5년 연속 A등급'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지역 인증제도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실적 높은 평가

  • 승인 2024-12-04 10:10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1)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최우수 선정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충북도내 유일 5년 ‘연속 A등급’ 지자체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수 측정은 전국 농촌 및 도농복합형 시군 159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공적 추진체계, 안전성 관리, 지역먹거리 소비기반 등 14개 지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옥천군은 먹거리 계획 실현을 위한 공적 추진체계 마련, 지역 인증제도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실적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A등급 지자체에 선정됐다.

옥천군은 로컬푸드직매장, 공공급식센터, 옥천푸드 거점 가공센터, 친환경종합분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기반을 다졌고, 지역 인증제도인 옥천푸드 인증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5년 연속 지역먹거리 지수 A등급의 성과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한 생산자의 노력과 소비자의 신뢰, 군의 정책적 노력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옥천 로컬푸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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