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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농협 DSC 사일로 |
4일 군에 따르면 2022년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통합 출범한 이후 증평지역 농가의 증평농협 DSC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통합 전인 2020년 1807t이었던 매입량은 2024년 3046t으로 65%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산물벼 매입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쌀값 하락 추세로 인해 DSC 산물벼 매입이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평농협 DSC 시설 현대화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에 군은 충북도에 관내 벼 저온 저장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이 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이 사업 선정으로 도·군비 3억8500만 원 포함 총사업비 9억6000여만 원을 들여 증평농협 DSC에 교반형 저온사일로 500t 2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벼 저장용량이 확충되면 지역 농가로부터 반입되는 산물벼의 장기 적체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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