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충북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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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충북 최우수기관' 선정

자가측정소 15개소 운영…온라인채널 통한 교육·관리 '성과’

  • 승인 2024-12-05 09:4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충주시청.
충주시가 '2024년 충청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증평에서 개최된 이번 평가대회는 충청북도와 충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평가는 2024년 사업실적, 비대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사례,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 추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으며, 충주시는 도내 14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치사율이 높은 심뇌혈관질환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효율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환자 조기 발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충주시 보건소 고당 예방케어' 온라인채널을 개설해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의원 건강검진 유소견자(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중 보건소 사후관리에 동의한 대상자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과 충주시 당뇨 교육센터로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또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관공서 민원실, 복지기관, 미용실 등 관내 15개소에 혈압·혈당 자가측정 공간을 설치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매달 측정 인증 이벤트를 통해 30명을 추첨,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성인의 흔한 질병인 고혈압, 당뇨병과 관련해 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발병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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