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성군청. |
군은 '2024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9월 보건복지부 주최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상과 선도모델 협력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는 민간분야 노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 실적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 추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군은 2024년 150억 원을 투입해 4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정부형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음성형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이음샘터(취약계층 세탁방), 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위한 재봉틀방 운영, 마을별 에너지 실태조사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120개의 일자리를 추가 발굴했다.
아울러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취업알선형 사업 지원, 각 기업체에 지속적인 노인 고용 홍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민간기업과의 협약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노인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고용 갈증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민간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건강한 노후의 삶, 노년기 자아실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벨포레 리조트 세미나홀에서 열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기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가 주최한 이번 평가대회는 도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향상을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이벤트와 기업체·사업장 대상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또 대상자에게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환자 조기발견사업, 민간의료기관 및 지역자원 간 연계사업을 통한 만성질환자 관리를 적극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