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생활문화센터, 군민 문화·여가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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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생활문화센터, 군민 문화·여가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올해 방문객 9000명 돌파 예상…북카페·옥상정원 등 복합문화공간 '인기'

  • 승인 2024-12-08 10:2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생활문화센터(마주침 공간)
음성생활문화센터 마주침 공간 사진.
음성군 설성공원 내 음성생활문화센터가 개관 3년여 만에 군민들의 대표적인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6일 음성생활문화센터가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시설로서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2021년 9월 개관한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설성공원 내 옛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단체와 개인, 동아리 등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생활 공간을 마련해 연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9000명 이상의 방문이 예상된다.



센터는 1층에 도서자료 1500여 권과 블록 장난감을 비치한 북카페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각종 전시와 발표가 가능한 다목적실,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 공간, 주민 자율 공간(교육실), 댄스·생활체조를 할 수 있는 마루 공간과 음악 공간(2층)이 마련돼 있다.

또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야외 옥상정원도 갖추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자율적 문화 활동을 위한 장소와 기회를 제공하고, 친목 도모와 상호교류, 동호회 활동 등 문화 커뮤니티를 통해 일상의 문화가 있는 자치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세대 간 공유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자 지역의 자율적 문화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다양한 여가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 건강, 취미생활 등에서 소통의 중심지가 돼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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