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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생활문화센터 마주침 공간 사진. |
군은 6일 음성생활문화센터가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시설로서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2021년 9월 개관한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설성공원 내 옛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단체와 개인, 동아리 등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생활 공간을 마련해 연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9000명 이상의 방문이 예상된다.
센터는 1층에 도서자료 1500여 권과 블록 장난감을 비치한 북카페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각종 전시와 발표가 가능한 다목적실,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 공간, 주민 자율 공간(교육실), 댄스·생활체조를 할 수 있는 마루 공간과 음악 공간(2층)이 마련돼 있다.
또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야외 옥상정원도 갖추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자율적 문화 활동을 위한 장소와 기회를 제공하고, 친목 도모와 상호교류, 동호회 활동 등 문화 커뮤니티를 통해 일상의 문화가 있는 자치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세대 간 공유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자 지역의 자율적 문화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다양한 여가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 건강, 취미생활 등에서 소통의 중심지가 돼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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