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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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건의문 채택

11월 폭설로 삼성면 270억 피해…"신속한 복구 지원 절실“

  • 승인 2024-12-08 10:2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본 -음성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
음성군의회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 채택 사진.
음성군의회가 11월 27일 폭설로 인한 막대한 피해 복구를 위해 음성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군의회는 6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송춘홍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대설피해에 따른 음성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와 중앙정부에 송부하기로 했다.

이번 폭설로 삼성면은 42.3㎝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화훼하우스와 축사 등 184㏊에 달하는 농업시설에서 270억 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민관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으나, 그 규모와 복구 비용이 군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신속한 복구 작업과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영호 의장은 "음성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돼 폭설 피해 지역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회 의원들과 직원 20여 명은 휴일인 12월 1일 삼성면 화훼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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