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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 더하기 참여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한 농가의 바쁜 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다 |
군의 이 사업은 농협과 연계 협력해 추진하는 농촌인력 지원정책이다.
장시간 근로 인력이 필요한 시기인 수확철에 농촌 현장에서 큰 도움을 주며 지역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루 8시간 인력을 고용하는 농가의 고용된 인력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의 이 사업은 조합원은 7만5000원, 비조합원은 5만 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도시농부의 단시간 근로(4시간)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상시 고용에 따른 부담을 동시에 완화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사업 첫해인 올해 74개 농가에서 3172명을 신청받았고 군은 지원기준 및 우선순위에 따라 1000명을 농가에 지원했다.
군은 이달 중 중 성과분석회를 열어 사업의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하고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 사업을 보완·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5년에는 상반기부터 1000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이 사업이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자리잡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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