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보은군 내북면 조손가정에 '겨울나기 리모델링'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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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보은군 내북면 조손가정에 '겨울나기 리모델링'선물

주거취약가구에 4000만원 상당 대수선 집수리

  • 승인 2024-12-10 10:05
  • 수정 2024-12-10 16:18
  • 신문게재 2024-12-11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2.10.보은군 내북면 조손가정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성남)은 9일 보은군 내북면 소재 주거취약 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마무리하고 'HAGO 하우스 프로젝트' 입주식을 치렀다.

HAGO 하우스 프로젝트는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10개 조합사에 사업비를 조성해 저소득 주거취약 계층의 노후 주택을 새집처럼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단열이 매우 취약한 조립식패널로 된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따뜻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이 필요해 선정됐다.

자재비 등 사업비 1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달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19일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조합사의 전문 기술을 가진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2,500만 원 상당의 인건비를 충당했다.



창호 교체, 거실, 방, 주방, 화장실 등을 전면 개보수하는 리모델링을 통해 조손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할머니가 낭독한 손자의 편지에는 "이렇게 집을 수리해 주시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저도 꼭 남을 돕는 어른으로 성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성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계속 도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여 주거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열어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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