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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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 총력’

염화칼슘 50t, 소금 500t, 모래 110㎥ 등 제설 자재 비축

  • 승인 2024-12-10 10:34
  • 수정 2024-12-10 16:15
  • 신문게재 2024-12-11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영동군은 지난달부터 '2024~2025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25년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 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종합대책에는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를 포함한 취약계층 보호 △대설·한파 쉼터 302곳 지정 및 운영 △제설 자재와 장비의 사전 준비 △한파 특보 발령 시 신속한 대응 등이 포함됐다.



제설과 한파 대응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염화칼슘 50t, 소금 500t, 모래 110㎥ 등 제설 자재를 비축했으며, 이를 각 읍·면 창고에 분산 배치해 긴급 상황에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제설차 4대와 트랙터 부착용 제설삽날 32대 등 장비를 현장에 배치하고, 상습 결빙 및 적설 취약 구간 5곳에는 우회도로를 지정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유지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보호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등 한파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와 생활관리사를 통해 안부 확인, 건강 상태 점검, 행동요령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총 302곳을 대설·한파 쉼터로 지정해 난방비를 지원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급약품을 비치했다. 이와 함께 전기매트와 방한이불 등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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