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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족욕체험장. |
10일 시에 따르면 2018년 조성된 수안보 족욕길은 2020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으나, 동파 등의 문제로 겨울철에는 족욕체험장이 운영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혹한기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보강하고 바람막이를 설치해 겨울철에도 쾌적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현재 정오~오후 8시(월 휴무)로 운영하던 족욕 체험장을 별도 휴장 기간 없이 24일부터 정오~오후 5시(월·화 휴무)로 운영시간을 조정해 주말 2개소(평일 1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방문객의 온천관광 만족도가 향상되고 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국내 유일하게 모든 온천수를 자치단체가 직접 공급하는 우수 온천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안보온천은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수안보온천역과 플랜티움 조성, 야간경관 사업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투자되면서 새로운 온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수안보온천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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