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원도심, 주류 축제로 활력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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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원도심, 주류 축제로 활력 더한다

14~15일 관아골 주차창 일원 '충주(酒) 페어' 개최

  • 승인 2024-12-10 10:5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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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酒) 페어' 홍보 포스터.
충주시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류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 원도심 상권 활성화사업단 주최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관아골 주차장 일원에서 '충주(酒) 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외 주류 제조업체 25개 팀이 참여해 지역 전통주와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최 측은 단순한 주류 행사를 넘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국내 유명 바텐더의 칵테일 쇼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MIX주 제조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또 각종 주류와 어울리는 음악을 매칭한 '뮤직 페어링 타임'도 준비돼 있다.

특히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트로트 가수 나상도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농산물과 전통시장 먹거리도 판매될 예정이다.

박미정 시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류와 전통시장 먹거리 문화를 연계함으로써 원도심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그동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주류 축제를 통해 젊은층 유입과 함께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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