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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순회전을 찾은 학생들의 관람 모습 |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 기간 총 9783명의 관람객이 찾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개관 이래 가장 주목받은 전시로 기록됐다.
관내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도내 교육기관부터 종합복지관 등 총 62개 기관·단체 등 하루 평균 약 121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에 이번 전시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전시 기간 진행된 체험프로그램과 해설 투어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 모두에게 높은 문화적 만족도를 제공했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향후에는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문화적 위상을 높임과 동시 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이번 전시는 증평의 문화적 정체성과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앞으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보순회전은 국가의 중요한 문화유산을 전국 각지에 소개하며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가 증평에서 열리게 된 배경에는 증평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과 그동안 쌓아온 협력의 결과물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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