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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영웅 히어로드 제막식. |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6·25전쟁의 첫 승리인 '동락전투'를 이끈 신용관 장군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히어로드는 지역의 잘 알려지지 않은 전쟁영웅을 알리고자 시민 명소에 포토존 형태의 조형물을 설치하는 국가보훈부 사업이다.
신용관 장군은 6·25전쟁 당시 충주 동락국민학교에 주둔한 북한군을 기습공격해 승리를 이끌었다.
또 휴전 후에는 경찰로 재직하며 동락전투 승전의 결정적 제보자인 故 김재옥 교사의 현충탑 건립을 주도했다.
제막식에는 신용관 장군의 유족인 신명진 전진켐텍 회장을 비롯해 제6보병사단, 지역군부대, 충주경찰서, 보훈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히어로드 조형물을 찾는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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