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정용래 유성구청장 1인 시위

  • 정치/행정
  • 대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정용래 유성구청장 1인 시위

12일 낮 12시 30분부터 구청 앞 어은교에서 시위
정 청장 "위헌적 내란에 국민 우롱, 즉각 체포해야"
이날 대통령 담화 직후 대통령 국정목표 액자 철거

  • 승인 2024-12-12 14:14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ㅇ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12일 오후 구청 앞 어은교에서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체포와 탄핵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대전 유성구)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12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시 체포와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정용래 청장은 이날 점심시간인 낮 12시 30분부터 구청 앞 어은교에서 '윤석열 탄핵!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정 청장은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자 통치 행위였다는 궤변만 늘어놓았다"며 "이는 위헌적 쿠데타이자 내란이라며 분노하고 있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위헌적 비상계엄을 통치 행위였다는 궤변으로 현재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체포와 탄핵을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점심시간 이곳을 지나던 일부 시민들은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정 청장을 응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담화 직후 집무실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목표 액자를 집무실에서 철거했다.

무장한 군인을 앞세워 국회 등 헌법기관 무력화를 시도했던 윤 대통령의 국정 목표를 신뢰할 수 없고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의사 표시다.

정 청장은 13일에도 출근 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민주당 소속 구 의원들과 함께 충남대 오거리에서 대통령의 체포와 탄핵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정 청장은 대통령의 탄핵이 이루어질 때까지 주말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시민들과 함께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