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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동네방네 걸어봐유' 걷기동호회 시상식. |
시는 13일 걷기동호회 우수 팀과 건강왕을 선발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네방네 걸어봐유'는 충주시가 주관하는 걷기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함께 걷는 문화 확산과 신체활동 장려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24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25개 읍면동에서 1128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시는 워크온 걷기 실천율 자료를 기준으로 2024년 연말 걷기 실천율 우수 팀을 동지역과 읍면지역 각각 상위 3개 팀씩 선발했다.
동지역에서는 연수동이 75.70%의 걷기 실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성내충인동(72.94%)이 2위, 목행용탄동(69.70%)이 3위를 기록했다.
또 읍면지역에서는 노은면이 63.48%로 1위에 올랐고, 동량면(62.01%)과 산척면(58.57%)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동안 체지방량과 골격근량 변화가 가장 큰 6명을 건강왕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읍면지역에서는 중앙탑면 남화자(1위), 산척면 한성수(2위), 앙성면 이춘심(3위)이, 동지역에서는 칠금금릉동 하종순(1위), 문화동 박순남(2위), 문화동 주창순(3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건강왕 선발을 위해 25개 읍면동, 당뇨 교육센터, 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맞춤형 걷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성분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더 나은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2025년에도 걷기 지도자를 읍면동으로 파견해 바른 걷기 자세 지도와 걷기동호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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