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동네방네 걸어봐유' 연간 우수팀·건강왕 시상

  • 전국
  • 충북

충주시, '동네방네 걸어봐유' 연간 우수팀·건강왕 시상

25개 읍면동 1128명 참여…걷기 실천율 최고 75.7% 달성

  • 승인 2024-12-15 10:1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동네방네 걸어봐유 걷기동호회 시상식
읍면동 '동네방네 걸어봐유' 걷기동호회 시상식.
충주시가 올해 1100명이 넘는 시민들과 함께한 걷기 프로그램 '동네방네 걸어봐유'의 성과를 결산했다.

시는 13일 걷기동호회 우수 팀과 건강왕을 선발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네방네 걸어봐유'는 충주시가 주관하는 걷기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함께 걷는 문화 확산과 신체활동 장려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24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25개 읍면동에서 1128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시는 워크온 걷기 실천율 자료를 기준으로 2024년 연말 걷기 실천율 우수 팀을 동지역과 읍면지역 각각 상위 3개 팀씩 선발했다.

동지역에서는 연수동이 75.70%의 걷기 실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성내충인동(72.94%)이 2위, 목행용탄동(69.70%)이 3위를 기록했다.

또 읍면지역에서는 노은면이 63.48%로 1위에 올랐고, 동량면(62.01%)과 산척면(58.57%)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동안 체지방량과 골격근량 변화가 가장 큰 6명을 건강왕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읍면지역에서는 중앙탑면 남화자(1위), 산척면 한성수(2위), 앙성면 이춘심(3위)이, 동지역에서는 칠금금릉동 하종순(1위), 문화동 박순남(2위), 문화동 주창순(3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건강왕 선발을 위해 25개 읍면동, 당뇨 교육센터, 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맞춤형 걷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성분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더 나은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2025년에도 걷기 지도자를 읍면동으로 파견해 바른 걷기 자세 지도와 걷기동호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4.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5.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