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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왕눈이 스티커 부착 사진. |
16일 시에 따르면 2025년부터 관내 중대형 화물차를 대상으로 눈(目) 모양의 야광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 스티커는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반사해 약 200m 뒤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다.
특히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과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스티커를 사용한 운전자의 94%가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화물차 왕눈이 야광 스티커로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해 후미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물차 사고는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화물차 사고, 특히 후미 추돌사고와 같은 위험 요소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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