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대전하나시티즌, 2월 K리그1 개막전으로 시즌 서막

  • 스포츠
  • 축구

'리뉴얼' 대전하나시티즌, 2월 K리그1 개막전으로 시즌 서막

2월 15일 오후 1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과 맞대결

  • 승인 2025-01-12 12:30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K리그_2025 K리그1 경기 일정_OPENING WEEK_20250110_06354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한 대전하나시티즌이 2025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부터 승격팀 FC안양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 라운드에서는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올해 시즌 첫 경기는 2월 15일 오후 1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과 대전이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새 시즌 준비를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보강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전은 대대적인 '리빌딩'으로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 정재희, 임종은 등 K리그1에서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했으며, 최근엔 유망주로 꼽히는 수비수 조현우의 영입까지 성사시켰다. 포항은 완델손, 신광훈, 김종우, 김인성 등 베테랑과의 재계약으로 새 시즌 안정감을 도모하는 분위기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 FC와 FC서울이 대결한다. 새 구단명으로 올 시즌을 맞이하는 제주는 김학범 감독 체제 2년 차에 들어서면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서울은 특급 공격수 제시 린가드와 이한도, 문선민, 김진수, 이한도 등을 보강하고 다시 우승권 도전에 나선다.



오후 4시 30분에는 광주FC와 수원FC의 경기가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새 시즌 K리그1 일정은 2024-2025 ACLE와 ACL2 참가팀의 상위 토너먼트 진출 여부와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에 따라 해당 팀 경기가 연기될 수 있다. 정규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뒤에는 파이널라운드가 열릴 계획이다.

파이널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팀당 5경기씩 치른다. 파이널라운드 경기 일정은 정규라운드가 끝난 뒤 공개된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3.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4.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5.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1.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