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 보령 전통시장 화재안전 점검

  • 전국
  • 보령시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 보령 전통시장 화재안전 점검

설 명절 앞두고 중앙시장·한내시장 방문, 안전대책 논의

  • 승인 2025-01-14 11:30
  • 신문게재 2025-01-15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소방서
권혁민 충남도 소방본부장은 13일 설명절을 앞두고 보령시 전통시장을 방문,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권혁민 충남도 소방본부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보령시의 주요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 예방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보령소방서는 14일,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이 전날 보령 중앙시장과 한내시장을 찾아 화재 취약 지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권혁민 본부장과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소공간 자동소화용구와 호스릴소화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상태를 점검하고, 소방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소방통로 확보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특히 한내시장에서는 전기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아크차단기의 설치 현황과 정상 작동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으며, 이는 전기 관련 화재가 전통시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들이 철저히 안전관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보령소방서는 설 명절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동안 증가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지원하기 위한 소방당국의 선제적 조치로 평가되며, 전통시장의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인 시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