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국 외자유치 전진기지 가동… LA사무소 개소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미국 외자유치 전진기지 가동… LA사무소 개소

  • 승인 2025-01-14 15:20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미국사무소 개소식 (3)
충남도는 14일 미국 콘래드 로스앤젤레스 호텔에서 충남도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미국 외자유치 확대와 도내 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진기지를 가동한다.

도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콘래드 로스앤젤레스 호텔에서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에반 리드 캘리포니아주 국제업무 고문, 도안 리우 LA시 최고관광책임,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장, 김영완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폴 최 충청향우회장, 윌리엄 파울레스 세계무역센터 상임이사, 교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주진하 의원이, 재외동포 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LA에 설치한 미국사무소는 도 공무원인 최원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한국인 1명을 현지 직원으로 채용했다.

미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편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미국 수출 120억 달러 시대 개막 ▲미국을 충남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로 견인 ▲미국 내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통한 충남 세계화 견인 등을 설정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기쁜 날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라며 "지난주 LA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고, 지금도 시와 소방당국 등 관계 기관에서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고통과 피해를 입은 LA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충남 미국사무소 문을 열게 됐다"며 "122년 전 선조들께서 하와이에 첫발을 들였는데, 충남은 이곳 미국사무소에서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번 미국과 함께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 6곳에서 해외사무소를 가동 중이며, 중국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성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생명은 어떻게 유지되고, 어떻게 꺼지는가
  2.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3.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4.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5.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