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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
이번 사업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 음성'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의 일환이다.
20일 군에 따르면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생애 1회에 한해 매월 최대 15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주택 월임차료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부모와 별도로 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어야 한다.
또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라는 소득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2024년 54명의 청년이 선정돼 총 1억 7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025년에는 지난해와 달리 주거 조건(보증금 5000만 원 이하·월세 50만 원 이하)을 삭제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 주민들의 청년 지원에 관한 관심으로 주민참여예산을 추가 확보해 총 108명의 지역 내 청년들에게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신청은 1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매월 중순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분기별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월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주거 안정이 마련돼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1월 10일 '2025년 음성군 청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청년들의 교류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과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군청 2030전략실 인구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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