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포럼 김호택 이사장 취임…'잘사는 금산, 행복한 금산' 비전 제시

  • 전국
  • 금산군

금산포럼 김호택 이사장 취임…'잘사는 금산, 행복한 금산' 비전 제시

인삼약초, 산업경제, 교육복지 등 6개 전문위원회 활동
지역발전 다양한 정책 발굴 대안 제시

  • 승인 2025-01-21 11:26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포럼 2025년 정기총회
김호택 전 민주평통 금산군협의회장이 금산포럼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금산포럼은 1월 18일 제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3대 김호택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금산포럼은 2025년 운영 기본 방향을 '잘사는 금산, 행복한 금산'으로 설정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호택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각 분야의 다양한 현안 해결책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포럼을 적극 개최하여 금산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산포럼은 그동안 인삼약초, 산업경제, 문화예술, 인문역사, 자연생태, 교육복지 등 6개 전문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매 홀수 달에는 중앙부처의 주요 정책 중 금산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여 지자체와 공유하는 전문포럼을, 짝수 달에는 '둘레길 탐방 및 쓰담 걷기'를 진행하며 이론과 실천을 조화롭게 추진해왔다.

주목할 만한 것은 '둘레길 탐방 및 쓰담 걷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회원들이 금산의 산업, 환경, 역사, 문화, 예술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탐방 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모범을 보여왔다.

김호택 신임 이사장은 "금산포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금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산포럼은 2025년에도 정기적인 정책포럼과 현장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3.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4.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5.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1.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2. 세종교육청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 활짝
  3.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4.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5. 불수능 직격탄에 충청권 의대도 수시 미충원… 충남대 11명 이월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