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성석지구, LH 경영투자심사 통과

  • 전국
  • 충북

진천 성석지구, LH 경영투자심사 통과

- 도시개발사업 본격 착수…총사업비 약 1,419억 원 투입
- ‘25년 1월 23일부터 보상 절차 착수…진천읍 구도심 확장 역할 기대

  • 승인 2025-01-23 06:15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군 청사 전경 (92)
군 청사 전경
진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5년 만에 기지개를 켜고 본궤도 진입을 예고했다.

진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 면적 약 11만 평(371,115㎡)에 계획인구 5,405명, 총사업비 약 1,419억 원을 투입해 주거·상업·행정·복합용지를 담는 미니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다.

군은 지난 201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해당 지역을 2019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유동성 관리의 어려움이 발생했고 부동산 경기마저 침체해 상당 기간 사업이 정체, 무려 5년 만인 지난해 말 LH의 경영투자 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군은 그간 사업성 개선을 위해 국민임대 방식에서 공공지원민간임대로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수요조사와 마케팅전략수립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향후 토지 분양, 단지 활성화 수요 재검증을 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LH충북본부와 협업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심사 통과에 따라 보상계획 공고(`25.01.23.)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상착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성석지구는 진천읍 구도심을 확장하는 미니신도시 역할로 진천시 건설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올해가 보상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되는 시기인 만큼 사업착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3.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4.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1.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2.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3.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4. 9월 무더위 계속…16일 충남 서해안 강우
  5.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나무못과 볏짚 활용 첫 확인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