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31회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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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31회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애향 및 지역 선양 부문에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

  • 승인 2025-11-20 07: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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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서산시 시민대상을 받는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
충남 서산시는 제31회 시민대상 애향 및 지역 선양 부문 수상자로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00일 밝혔다.

서산시 시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헌신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사회봉사 ▲산업 및 지역 개발 ▲효행 및 선행 ▲애향 및 지역 선양 등 총 5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이융조 이사장은 서산 출신으로, 선사 문화 연구에 평생을 바쳐 고고학과 박물관학 발전을 이끈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서산의 문화 정체성 보존과 연구를 위해 설립된 '서산문화발전연구원'의 창설을 주도했고 초대 원장을 맡아 지역 문화 연구 기반을 확립했다.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술자료집 서산문화춘추 발간, 다양한 학술연구회 개최 등을 통해 서산문화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서산시는 오는 12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 이사장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문화 연구와 발전에 평생을 헌신해주신 이융조 이사장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뜨는 서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시민대상은 1995년 제정 이후 지난해까지 총 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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