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충주로 오세요”…주요 관광지 정상 운영

  • 전국
  • 충북

“설 연휴 충주로 오세요”…주요 관광지 정상 운영

중앙탑사적공원, 탄금호 무지개길 등 가족 맞춤형 관광코스 다채
실내·외 복합놀이시설부터 예술공간까지 충주서 행복 충전

  • 승인 2025-01-23 07:1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124 충주관광 -중앙탑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충주시가 설날을 맞아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가족 단위 여행객 및 나들이객의 방문을 위해 주요 관광지를 정상 운영한다.

먼저 역사와 체험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가족이라면 중앙탑사적공원과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제격이다.



탑평리 칠층석탑이 자리 잡은 너른 잔디밭과 탄금호의 수변 풍광은 삼국시대 충주가 지닌 전략적 가치를 한눈에 보여준다.

체험관광센터에서는 한복 등 다양한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의상실(입고놀까)'과 셀프 사진관(찍고놀까)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탄금호 무지개길과 충주호 유람선도 놓칠 수 없는 관광 포인트다.

특히 무지개길은 왕복 3㎞의 부유식 다리로, 인기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이자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하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게는 탄금공원이 인기다.

세계무술박물관,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돌미로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실내 키즈카페와 야외 놀이기구, 푸드코트를 두루 갖춘 라바랜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복합놀이시설이다.

명절 피로에 지친 부부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금가면 월상리의 달숯정원은 카페와 산책로로 구성된 정원테마 공간으로, 입구의 갤러리 카페에서는 차와 함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앙성면의 오대호아트팩토리는 폐교를 개조한 정크아트 체험관광지로, 1200여 점의 작품과 기계 조작 체험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주에서 가족 구성원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5.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1.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2.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