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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용산면 부릉리 마을 주민들이 만든 썰매장 모습 |
이 썰매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말에는 대전, 옥천 등 인근지역에서도 방문해 하루 200여명이 썰매장을 찾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장한 썰매장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조성됐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전적으로 후원금을 통해 충당되고 있다.
썰매장 주변에는 얼음 조각으로 꾸며진 겨울 경관이 조성되어 있어 썰매를 타는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권기 부릉리 이장은 "썰매장은 마을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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