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증평형 돌봄서비스 행복돌봄나눔터 운영

군 청사 행복돌봄나눔터를 찾은 아이들이 이재영 군수와 기념촬영했다

증평형 아동돌봄의 대표 공간인 행복돌봄나눔터가 설 연휴에도 문을 연다.

전국 최초 군 청사 현관에 조성된 행복돌봄나눔터는 설 당일 포함 연휴 내내 개방하며 아이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내 행복돌봄나눔터인 초롱이도 설 연휴 정상 운영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증평군은 현재 9곳의 행복돌봄나눔터를 운영 중인 가운데 100여 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연휴 기간 아이돌보미 서비스도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직접 돌봄 가정을 방문해 임시보육, 놀이활동, 급·간식 챙겨주기 등 부모가 올 때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재영 군수는"설 연휴에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든든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의 행복돌봄나눔터는 높은 만족도와 함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라는 신뢰 속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