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소년 보호 위한 특별 합동 점검 실시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청소년 보호 위한 특별 합동 점검 실시

경찰서와 유해환경감시단 등 37명 참여, 겨울방학 맞아 유해환경 단속

  • 승인 2025-01-24 10:3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가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3일, 보령시는 보령경찰서와 유해환경감시단 등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방학 청소년 유해환경 방지를 위한 민관 특별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 요소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

점검 대상에는 신종 및 변종 만화·보드카페, 홀덤펍·카페 등의 운영 실태가 포함되었다. 또한, 음주, 흡연, 폭력, 가출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순찰도 병행되었다.



점검단은 19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주류와 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금지 준수 여부와 관련 표시 부착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더불어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이 금지된 업소들의 규정 준수 여부도 면밀히 점검했다.

박은성 가족지원과장은 "이번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보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협력하여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3.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4.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5.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1.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2.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3.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헤드라인 뉴스


도시 체질개선 통한 `NEXT대전` 만들기 집중

도시 체질개선 통한 'NEXT대전' 만들기 집중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며 'NEXT대전'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근대도시를 거쳐 철도 중심 도시와 과학도시를 거치면서 150여만명의 인구가 살아가는 대전에 공간은 물론 산업과 문화 구조를 변화시키며, 미래 일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대전시는 기존에 갖고 있던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한 과학도시에서 6대 전략 산업 'ABCD+QR(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 국방, 양자, 로봇·드론)'을 중심으로 육성하면서 기술 사업화에 초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할 수 있게 안산, 교촌, 원촌, 장대도첨, 탑립·..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