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백제유적지, '한국 관광 100선' 7회 연속 선정

  • 전국
  • 공주시

공주 백제유적지, '한국 관광 100선' 7회 연속 선정

공산성 및 무령왕릉과 왕릉원,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로 선정

  • 승인 2025-01-26 11:01
  • 수정 2025-01-26 15:56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한국관광 100선_공산성
세계유산 도시 공주의 대표 유적지인 백제유적지(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가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에 한 번씩 우리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 분야 전문가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엄선했는데, 공주 백제유적지인 '공산성'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이 7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2015년 7월 백제역사 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은 공주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이다.



사적 제12호인 공산성은 웅진 백제 시기를 대표하는 왕성으로, 백제 시대의 토성부터 조선 시대의 석성을 함께 보여주며 금강과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꾸준히 불러모은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사적 제13호로, 무령왕릉은 백제 제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삼국 시대 유일하게 피장자의 신분을 알 수 있는 한국 고대 유일한 왕릉이다.

150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완전한 상태로 1971년 발굴되었고, 축조 시기(525년)가 확인되며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와의 교류를 알 수 있어 융성했던 백제 문화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백제유적지가 한국 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지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로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3년간 대전서 송치된 뇌물죄 공무원만 8명…계약 비리는 관행?
  2. 제29회 대전청소년연극제 성료…지족고 '적과 나' 대상
  3.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中企 기관추천 특공 모집
  4. 천안시의회 강성기 의원, 용연저수지 관광개발 사업 조속 추진 촉구
  5. 천안시청소년수련관, 14일 청소년 환경예술제 개최
  1. 李 대통령 “이스라엘·이란 우리 교민 생명과 안전 제일 중요”
  2. 농촌공간 정비사업 '금산군' 선정
  3. 천안검찰, 수의계약 허점 이용 100억원 편취한 혐의 등 일당 8명 기소
  4. 이 대통령·경제단체장·재벌총수들, 경제 위기 극복 ‘한목소리’
  5. 도민 화합의 축제 제 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막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김병기 의원·문진석 의원은 원내운영수석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김병기 의원·문진석 의원은 원내운영수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인 김병기(61년생) 의원(서울 동작구갑)이 선출됐다. 한정애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병기 의원이 과반수를 득표해 22대 국회 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선됐음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경쟁자인 서영교 의원을 꺾고 당선된 김 신임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500만 당원과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 종식·헌정질서 회복·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

내란특검 조은석·김건희특검 민중기·채상병특검 이명현 지명
내란특검 조은석·김건희특검 민중기·채상병특검 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은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상병 특검은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특검을 추천한 지 8시간이 안 된 12일 오후 11시 9분 전후에 지명을 완료하면서 3대 특검팀 출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은석 특검과 민중기 특검은 민주당이, 이명현 특검은 혁신당이 추천했다. 전남 장성 출생으로 광덕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조은석(65년생·사법연수원 19기) 특검은 박근혜 정부에서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청주지검장, 문..

코스닥 상승 견인하는 대전 상장기업…시총 63조 원 돌파
코스닥 상승 견인하는 대전 상장기업…시총 63조 원 돌파

국내 주식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3년간 지역의 상장기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총 규모도 63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충청권 상장기업 전체 시총의 절반에 육박한다. 대전에 본사를 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신약개발 기업 인투셀이 지난달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지역 상장기업 수는 66개로 늘었다. 2015년 설립한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 박태교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창업 10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인투셀은 상장 첫날 공모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

  •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