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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화상병 방제 모습 |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2월 28일까지 약제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 배나무에 피해를 줘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변하다가 결국 나무 전체가 고사한다.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큰 폐해를 입혀 사전 예방약제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
신청 대상은 사과, 배를 재배하는 330㎡이상 농가로 화상병 예방약제 3종을 공급해 개화전 1회(3~4월), 개화기 2회의 사전방제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방제약제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2월 28일까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에 제출하면 된다.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화상병 예방을 위해 4월까지 전문예찰단을 운영하고 사전예방 중점기간을 정하는 등 병원균 차단을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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