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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7613억원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확보 노력에 나선다.
군은 지속적인 교부세 감소와 재난 극복을 위한 예산 투입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핵심사업 육성을 위해 2026년 국도비 목표액을 올해 6776억원보다 837억원이 증액된 7613억원으로 정했다.
특히 성장의 동력이 될 64개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 2930억원을 중점 확보할 방침이다.
핵심사업은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사업 50억원을 비롯해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건립 157억원,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240억원, 홍원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59억원, 김 가공 정수시설 물 공급망 구축 18억원, 갯벌 방문자센터 94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100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장항국가습지 복원1 30억원,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200억원, 도시재생 지역특화사업 72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 판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3억원, 비인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30억원, 유부도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54억원, 문산 신농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13억원, 서면~비인 지방도 확포장 50억원 등 지역개발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군은 효과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군수 중심의 정부부처 대응, 국장.부서장 중심의 정부 실무부서 대응을 분담하는 국도비 확보 책임관제를 2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충남도와 중앙 부처를 직접 방문하고 정치권, 출향 인사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목표한 국도비를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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