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난해 지방세 세무조사로 23억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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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난해 지방세 세무조사로 23억 추징

목표액 7억 대비 332% 초과 달성…올해도 세원 발굴 박차

  • 승인 2025-01-30 10:18
  • 수정 2025-01-30 13:54
  • 신문게재 2025-01-31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2024년 적극적인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23억 3000만 원의 누락세원을 추징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7억 원을 332.2% 초과 달성한 성과로, 고금리·고물가 및 정부 세수 결손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액이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군은 2024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 72개를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조사를 했다.

조사 과정에서 취득 물건 과세표준 누락 여부, 과점주주 관련 취득세 신고 여부, 신고 세목의 적정 신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군은 재산세 목적 외 사용 현황 조사를 비롯해 창업중소기업, 산업단지, 자경농민, 귀농인 감면에 대한 사후관리 등 특별 세무조사도 적극 추진했다.

이를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탈루·누락 세원을 추징하는 등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2025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군세 중심의 탈루·누락 세원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등을 통해 지방세입 여건 악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 형평성 제고와 군 세입 증대를 위해 공평과세를 확립하고,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자진 납세 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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