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연풍향교,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해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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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연풍향교,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해 기원

  • 승인 2025-02-02 08:10
  • 수정 2025-02-02 14:24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연풍향교 외삼문에 입춘첩을 부착하는 모습
연풍향교 지명환 전교와 장홍석 사무국장이 2일 향교 외삼문에 입춘첩을 부착했다.
괴산 연풍향교(전교 지명환)가 을사년 첫 절기인 입춘을 맞이해 2일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길 기원했다.

연풍향교는 이날 입춘 기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의 글귀를 써 향교 외삼문에 부착하며 다가오는 봄의 시작을 알렸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양기가 솟아 경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 해 농사의 시작과 가정의 번영,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다.



한편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1515년(중종 10년) 설립된 연풍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들의 위패가 봉안·배향돼 있다.

현재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이어오고 있는 연풍향교는 전통예절교육, 명사초청 정신문화 교육, 석전대제 등을 열어 고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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