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연산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본격화

  • 전국
  • 광주/호남

순창군, 연산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본격화

13억 투입…전체 139가구 중 127가구 대상

  • 승인 2025-02-05 14:39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순창
지난 4일 구림면 연산마을에서 열린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영일 순창군수./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지난 4일 구림면 연산마을에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료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연료 사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 연산마을 주민 150여 명을 비롯해 군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연산마을 전체 139가구 중 91%에 해당하는 12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공급 배관 3.69km를 매설하고, 소형 저장용 탱크 2기를 설치해 안정적인 가스 공급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이 사업은 2023년 10월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시작되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림체육관 뒤편을 소형저장탱크 설치 부지로 선정했다. 이후 한국LPG사업관리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약 5개월 만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의 완료로 연산마을 주민들은 기존 난방유 대비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자동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요금 정산의 투명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강윤기 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견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면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산마을 주민들이 취사와 난방에 드는 연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창=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 마리 학이 알려준 기적의 물! 유성 온천 탄생의 전설
  2. [현장취재]정민 한양대 명예교수 에 대해 특강
  3. 서남학교 설계 본격화… 2029년 개교 추진
  4. 대전우리병원, 혼합현실(MR) 기기 착용한 척추수술 첫 시행… 첨단 디지털과 의료 결합 시험무대
  5. 정청래, 어린이날 맞아 대전 방문…"허태정은 민주당 필승카드"
  1. '5점대 평균자책점'…한화 이글스, 투수진 기량 저하에 고초
  2. 올해 충남 집값 17주 연속 하락… 아산 누적 하락률↑
  3.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총동문회·중부지방산림청, 합동 산불방지 캠페인 벌이다
  4. ‘뜨개화풍’ 정우경 초대전…관저문예회관서 12일 개막
  5. 2027학년도 지역의사 전형 충청권 모집 118명 확정

헤드라인 뉴스


[지선 D-30]지역발전 위한 정책 선거 중요

[지선 D-30]지역발전 위한 정책 선거 중요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It's the economy, stupid)"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진영에서 내건 선거 구호다. 이 구호는 경제 불황에 시달리던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당시 객관적 열세였던 클린턴 전 대통령을 대선 승리로 이끌었다.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 즉 먹고 사는 문제를 제대로 짚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지역을 책임지는 '일꾼'을 뽑는 6·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지방의원과 교육감을 뽑는 지방선..

대전의료원 건립, 본격 시동 걸 수 있을까
대전의료원 건립, 본격 시동 걸 수 있을까

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이 사업비 조정을 거쳐 본격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대 인근 용운동 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대전의료원은 총사업비 1759억(국비 530억, 시비 1229억)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3만3148㎡에 319병상 규모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1996년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경제성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로 상황이 급변했다.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유행에 따른 공공의료 필요성..

대전·세종·충남 기름값 ‘2000원 시대’ 굳어져… 소비자 부담 계속
대전·세종·충남 기름값 ‘2000원 시대’ 굳어져… 소비자 부담 계속

대전·세종·충남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리터당 '2000원 시대'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2000원대 돌파 시점은 달랐지만, 현재 대부분 지역이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02.53원으로 전날보다 0.12원 올랐다. 경유는 1997.39원으로 0.07원 상승하며 2000원 선에 근접한 상태다. 대전의 휘발유 가격은 4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4월 24일 처음 2000원을 넘어선 뒤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

  • 첫 법정 공휴일 된 노동절…차분히 즐기는 휴일 첫 법정 공휴일 된 노동절…차분히 즐기는 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