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착수…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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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착수… 주민설명회 개최

내성1지구 시작으로 7일까지 주민설명회 진행...
총 1749필지 대상… 경계분쟁 해소 및 재산권 보호 기대

  • 승인 2025-02-06 11:01
  • 수정 2025-02-06 13:04
  • 신문게재 2025-02-07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3.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이 진행될 내성1지구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를 안내하고, 토지소유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를 새롭게 조사·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국가사업으로, 이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부여군은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규암면 부여두리1지구 △양화면 내성1지구 △세도면 간대1지구 △세도면 청송1지구 등 4개 지구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총 1,749필지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되는 목적과 배경, 세부 절차 등이 안내되었으며, 토지소유자가 제출해야 할 동의서와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협조 사항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등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되는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내성1지구에서 시작된 주민설명회는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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