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공격적 세몰이'… 당원 교육부터 각급 위원회 발대식까지

  • 정치/행정
  • 대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공격적 세몰이'… 당원 교육부터 각급 위원회 발대식까지

대학생, 여성, 홍보소통 등 각급 위원회 발대식
시당 당원 교육과 국회의원 의정보고회도 이어져

  • 승인 2025-02-06 17:12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024081301000871300033051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각급 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당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세몰이를 펼치고 있다.

먼저 시당은 8일 오후 4시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집단지성과 민주당의 길'을 주제로 당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당의 핵심 가치를 재조명하고,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당원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박구용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민주당 & 민주당 당원 교육 어디로'라는 주제로 발제한 뒤 박정현(대덕) 시당위원장과 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박정현 위원장은 "당원들과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민주당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급 위원회 발대식도 예정돼 있다. 여성위원회(위원장 신혜영)는 10일 오후 1시 30분 KW컨벤션 아이리스홀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신 위원장은 앞서 유은희 중구의원과의 경선에서 65.28%의 득표율로 여성위원장에 당선됐다.

신혜영 위원장은 "여성들은 늘 광장에 있었고 민주주의 깃발 아래 모였다"며 "그 분노와 함성을 결집하여 함께 연대하겠다. 우리 여성 당원들과 함께 정권 교체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오원택)는 14일 오후 4시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발대식을 연다. 발대식엔 박정현 시당위원장과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 그리고 대학생 당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원택 위원장은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그로부터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태원 참사와 12·3 비상계엄을 직접 겪은 저희 대학생들이 이젠 선배들이 만들어낸 민주주의의 뜻을 받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보소통위원회(위원장 김창관) 발대식은 16일 오후 3시 중구 용두동 당사에서 열린다. 발대식엔 박정현 시당위원장과 김현·전용기 국민소통위원장이 참석한다. 발대식 후 민주당 정책 홍보와 가짜뉴스 대응 등 대국민소통단 교육이 진행된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의정보고회를 통해 당원,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황정아(유성을) 국회의원은 16일과 23일 이틀에 나눠 의정보고회를 연다. 16일은 노은2·3동과 신성동, 23일은 전민·구즉·관평동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박정현 시당위원장은 22일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12·3 비상계엄과 이후 탄핵정국으로 미뤄진 각급 위원회 발대식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하면서 조직 정비와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내란 극복과 일상 회복, 민생의 봄을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조치원~청주공항' 연결 버스 운행 재개
  2. 세종충남대병원,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시작
  3. 소비자원, 주요 온라인쇼핑몰 7개사 점검 168건 위반사항 적발
  4. 국립어린이박물관, 어린이날 맞이 '도시를 달려요' 전시 개최
  5. 타이어뱅크(주), 어린이날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1.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건강한 식생활 위한 사찰음식 정규강좌 연다
  2. 멀어지는 '세종시=행정수도'의 꿈 ...지역 정치권은 마이웨이
  3. 세종 한글 컬처로드, 거리예술가와 함께 새 출발
  4.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한 질문에 답하다
  5. 충남도 지천댐 우려 해소 '총력'… 청양·부여 주민 김천 부항댐 견학

헤드라인 뉴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환송…유죄 취지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환송…유죄 취지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받아야 한다. 서울고법은 대법원의 판단 취지에 기속되므로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월 1일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지난 3월 28일 사건을 접수한 뒤 국민의 관심이 지대하고 유력 대권 주자인 이 후보의 피선거권 여부가 달려있다는 점을..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깊이 고민해 온 문제에 대해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직후다. 또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5일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를 포함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무료 체험과 나눔,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5일에는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리며, 관람객들은 마술과 버블쇼를 즐기며 아기 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을 짓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5월 1일과 6일에는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새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