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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군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관표창(우수상) 수상 사진.(옥천군 제공) |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간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교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우수 선도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 조성사업'은 2019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그동안 방치돼 위험했던 폐철광 동굴을 체험·휴게시설과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령산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여가·힐링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주목됐다.
또 임진왜란 당시 조헌 의병장이 승리를 기원했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조성한 '소원바위'의 역사성과 스토리텔링 요소, 유휴자원을 활용해 숲과 동굴을 잇는 생태관광 거점으로 재창조한 점 역시 우수사례로 꼽혔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옥천군의 지역개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령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숲속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이 관내 다른 관광지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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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