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광객 증가에 기여" 태안군, '충남 방문의 해 지원' 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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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관광객 증가에 기여" 태안군, '충남 방문의 해 지원' 기관상 수상

'2025 태안 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 통해 충청남도 방문객 증가 이끌어
관광진흥과 심승우 주무관도 개인상 수상, 16일 예산서 시상식

  • 승인 2025-12-18 10:20
  • 신문게재 2025-12-19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충남 방문의 해 우수 지자체 선정 1(왼쪽 김기만 관광진흥과장)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충청남도 관광객 증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진은 16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진행된 시상식 모습.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충청남도 관광객 증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6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진행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지원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태안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받고 관광진흥과 심승우 주무관(행정7)도 개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고 도와 시군 간 협업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증가 기여 정도 ▲충남 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을 위한 지원 정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태안군은 올해 관내 관광안내소와 관광안내판 등을 정비하고 버스승강장 및 공중화장실 보수에 나서는 등 관광지 환경정비를 통한 이미지 제고에 나섰으며, ▲만리포 경관개선 및 해변쉼터 ▲거점별 야간경관 명소화 관광시설 ▲승언2호 저수지 수변공원 ▲연포해수욕장 해맞이 수경시설 ▲몽산포 생태광장 등 관광시설 조성에도 앞장섰다.

또 숙박업·요식업자를 대상으로 호객행위 및 바가지 근절 캠페인을 개최하고 설·추석 및 피서철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군 전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한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에 나서기로 하고 올해 1월 '2025 태안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 해수욕장 등 각종 관광자원과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 축제 및 스포츠 대회 등을 태안 방문의 해와 연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들의 만족도 극대화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같은 결과, 태안군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1~11월)'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4.04% 늘어난 1706만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충남도와 함께 '태안 방문의 해' 운영을 이어가기로 하고 인프라 정비와 홍보·마케팅 강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노력이 소기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와 해양치유센터 운영에 발맞춘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중 참여형 홍보전략을 강화하는 등 방문객 증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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