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국내 어려운 경제 상황 고려 공무국외 연수 전격 취소 결정

  • 전국
  • 충북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국내 어려운 경제 상황 고려 공무국외 연수 전격 취소 결정

  • 승인 2025-02-11 23:06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clip20250211230128
이재명 진천군 의회 의장
진천군의회(의장 이재명)는 2025년도 공무국외연수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외 경제 불안정 및 군민들의 어려운 생활 여건을 고려한 이재명 의장 결단이다.

진천군의회는 의원간담회를 통해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군민을 위한 재정 지원에 돌리기로 했다.

특히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공무국외연수에 책정된 예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명 의장은 "국내외의 경제적 불안정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충을 분담하기 위해 공무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하는 데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천군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2025년에도 청렴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진천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중심 소통의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무국외 연수 전격 취소 결정은 군민들을 위한 예산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사회와 경제 회복을 위한 의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3.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4.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1.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2.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3.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4. 9월 무더위 계속…16일 충남 서해안 강우
  5.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나무못과 볏짚 활용 첫 확인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