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대전교육청 간부들도 하늘 양 마지막 가는 길 배웅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설동호 교육감·대전교육청 간부들도 하늘 양 마지막 가는 길 배웅

  • 승인 2025-02-14 17:53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KakaoTalk_20250214_163700797
설동호<맨 왼쪽> 대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이 하늘 양 발인식을 마치고 장례식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로 인해 목숨을 잃은 김하늘(8) 양의 발인식이 엄수된 가운데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이 하늘 양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14일 오전 9시 30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고 하늘 양의 발인식에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본청 국·과장을 비롯해 양수조 동부교육장, 박세권 서부교육장 등 교육청 관계자 30여 명도 자리해 운구차량으로 이동하는 하늘 양의 관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교육청 관계자는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학생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책임을 통감하듯 눈물을 훔치며 탄식했다.

설 교육감은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건 발생 직후 열린 긴급 기자회견 이외에 별도의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는 상태로 이날도 발인식과 관련한 발언은 따로 없었다.

앞서 가해 교사는 10일 오후 4시 30분께 대전 교내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복도를 나서던 하늘 양에게 책을 준다며 시청각실로 유인한 후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교육감은 11일 열린 긴급브리핑에서 "슬픔과 고통 속에 계실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하늘 양은 14일 오전 9시 30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후 대전 추모공원에 봉안됐다. 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