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혼부부·군무원 공공임대주택 공급

  • 전국
  • 광주/호남

임실군, 신혼부부·군무원 공공임대주택 공급

임실읍·관촌·오수 지역 320호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 대응 총력

  • 승인 2025-02-18 15:44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임실
전북 임실군 신혼부부·군무원 위한 공공임대주택 조감도./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젊은 신혼부부와 청년(예비 신혼부부), 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읍과 관촌면·오수면에 청년과 젊은 신혼부부, 군무원 등에게 공공임대주택 320호 건립에 본격 나선다.

젊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1년 내 결혼을 앞둔 청년)를 대상으로 관촌면에 120세대(전용 59㎡ 60세대, 전용 84㎡ 60세대), 오수면에 80세대(전용 59㎡)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관촌·오수 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젊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층에게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지원함으로써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촌·오수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관련 부서 협의 중이며, 주택 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5월 착공하여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임실읍에는 120세대(전용 59㎡)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곳은 육군 35사단과 제6탄약창 등 주로 군무원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임실 지역에 근무하는 250여명 달하는 군무원들은 마땅한 주거지가 없어 전주 등에서 출·퇴근을 하는 실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반할주택을 제공하여 이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군은 지난해 6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았다.

현재 대부분의 토지를 매입한 상태로 더 특별한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선정 시 도비 8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에 선정되면 입주자들에게 월 임대료 50% 할인과 입주 후 자녀 출생 시 임대료 전액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에 3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젊은 신혼부부들과 군무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활력이 넘치고 살고 싶은 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학원연합회 '제1회 진로체험 한마당' 성황…직업현장 생생한 경험
  2.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3. "한국문화 체험하며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4. 아산시, 베트남 닌빈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5.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 돌입
  1. '아산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 성료
  2. 아산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이의신청 접수
  3. 아산시, 북부권 키즈앤맘센터' 건립 사업 '순항'
  4. 아산시의회-영등포구의회,자치발전 교류 간담회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헤드라인 뉴스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간판에 '아가씨'처럼 성을 사고파는 상품처럼 버젓이 광고하는 업소가 밀집한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에서 청년들을 직접 만나 상담해보니 유해한 골목환경을 상당히 의식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불안감에 따른 긴장감이 팽배한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곳에 성 상품화 간판과 네온사인은 주로 노래방과 단란주점이 내걸고 있는데 골목 분위기를 유해한 유흥가로 만드는 의도가 배후에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중도일보는 10월 31일 대전위기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지역단체와 함께 신탄진역 앞 유흥거리에서 진행한 첫 거리상담에 동행했다. 대전일시청..

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대전과 세종 그리고 충남 청양, 예산, 태안, 보령, 서천, 홍성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9시를 기해 이들 지역은 북쪽의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3일 아침최저기온은 오늘 아침최저기온보다 10도 안팎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남서해안과 고지대에서는 강하게 부는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수 있다며 면역력..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