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찾아온 '토요국악'…3월 8일 첫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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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찾아온 '토요국악'…3월 8일 첫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단 '토요국악' 3월부터
3월부터 매월 2·4째주 토요일 상설공연

  • 승인 2025-02-27 16:55
  • 신문게재 2025-02-28 9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토요국악
2025년 토요국악 포스터./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의 시그니처 공연 '토요국악'이 봄과 함께 시작된다.

국악을 좋아하는 애호가는 물론 처음 접하는 시민 모두를 만족시키며 주말 인기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토요국악'은 전통은 물론 창작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국악의 악(樂)·가(歌)·무(舞) 공연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토요국악'은 3월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단, 8월과 9월은 쉬어간다.

가야금병창
토요국악 가야금병창 공연./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매월 둘째 주에는 궁중과 민간에서 행해지던 장엄하고 흥겨운 전통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넷째 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프로그램은 물론 성악, 무용, 연희 각 장르의 주요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공연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창작 프로그램 등 국악의 다양성을 알리고 보다 깊고 넓게 국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주제를 정하여 공연을 진행한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되는 '토요국악'은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며 국악의 다채로운 멋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수제천
토요국악 수제천 공연./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2025년도 '토요국악'의 첫 공연은 3월 8일에 열리며,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판소리 밴드인 서도밴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3월 대전연정국악원에는 시립연정국악단의 신춘음악회와 대전연정국악원의 기획공연인 '봄의 락(樂) 놀이', '2025 전통시리즈(판소리 다섯마다) 수궁가',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공연입장료는 전석 2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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